




2025년 7월 4일(금), 7월 11일(금), 7월 18일(금)까지 총 3일간, 마산대학교 50주년 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사 역량 강화' 보수교육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간호사회에서 자체 개발한 보수교육으로 8시간이 인정되는 프로그램이며, 총 445명의 보건교사가 이수하였다.
교육 일정 및 내용
1교시: 아동·청소년기 골절 종류에 따른 응급처치법 (강사: 정구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
2교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및 중재 (강사: 이은미,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3교시: 아동·청소년기 비자살성 자해 이해 및 대처 (강사: 곽윤경, 신라대학교 조교수)
4교시: 다양한 AI를 활용한 보건교육 적용방안 (강사: 윤태영, 오봉초등학교 교사)
첫 강의를 맡은 정구희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방법을 보건교사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은미 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적 접근과 조기 중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보건교사들의 심리·정서적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곽윤경 조교수는 청소년기 자해 행동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발견했을 때의 적절한 대처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주었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윤태영 교사는 다양한 AI를 활용한 보건교육 적용방안을 소개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보건교사들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건교사들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질적인 강의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골절 종류에 따른 응급처치법과 AI 교육은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경상남도간호사회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학교 보건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경남 지역 보건교사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